'백일의 낭군님' 남지현이 도경수에게 진솔한 마음을 드러내 보였다.

 

15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원득(도경수)에게 함께 떠나자고 말하는 홍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심은 원득에게 "너를 두고 떠날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라버니 만나면 난 평생 어딘가에 숨어 살아야 혀.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같이 떠날래?"라고 물었다. 함께 있고 싶은 진솔한 마음을 드러낸 것이다. 그녀의 눈엔 눈물이 맺혀 있었다.

홍심의 진심에 원득은 대답 대신 홍심을 껴안았다. 이에 홍심은 원득에게 안긴 채 "이건 무슨 뜻이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원득은 "난 대답을 했다. 네 곁에 있고 싶다고"라고 홍심의 진심에 자신의 진심을 더해 마음을 표현했다. 홍심은 그런 원득의 손을 꼭 잡으며 "가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갑자기 원득은 "잠시 짐을 쌀 시간을 주면 안 되겠느냐?"라고 머뭇거렸다. 그 이유로 "30냥이나 주고 산 비단옷을 두고 가기 싫다"고 말해 홍심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심은 "오라버니도 아직 안 왔는데 어딜 떠나"냐고 그를 귀엽다는 듯 쳐다봤다.

 

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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