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D홀)에서 ‘한복가을상점’을 개최한다.
지난 1월 문화역서울 284에서 한복겨울상점을 처음 개최하여 개장 첫날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릴 만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한복가을상점'에서는 한복 및 관련 소품들을 판매하고 관람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함은 물론 해외 패션 전문가 초청 국제 패션아트 세미나, 한복디자인 프로젝트의 최종심사 한복패션쇼까지 개최함으로써 대규모 한복 박람회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한복 홍보대사' 김재경의 뷰티 스타일링쇼
이번 '한복가을상점'에는 40여 개 한복 브랜드들이 입점한다. 한복 및 관련 소품, 장신구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복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 이벤트도 풍성하다. 특별한 추억과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한복사진관'을 비롯해 사진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DJ로 변신한 가수 춘자의 디제잉에 맞춰 한복 댄스 파티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19일에는 한복 홍보대사 김재경의 뷰티 스타일링쇼도 펼쳐진다.
김재경은 일일 패션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해 청바지와 어울리는 한복 코디, 허리치마 예쁘게 입는 방법, 한복에 어울리는 화장법 등 일상에서 쉽고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한복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패션쇼 개최
20일 오후 2시에는 ‘전통과 예술이 만나는 동서양의 아름다움’ 주제로 국제패션아트 세미나가 열린다.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한국패션문화협회장인 간호섭 교수를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등 25개국의 문화예술, 패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어 저녁 6시에는 한복디자인 경진대회 '한복디자인 프로젝트'의 최종심사인 한복패션쇼가 진행된다.
한복디자인 프로젝트는 지난 5년간 한복의 산업화·세계화·대중화를 위해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 및 패션시장 흐름에 맞춰 한복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기성 디자이너 및 예비 디자이너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기성복 부문(Ready to wear), 창작의상 부문(Art wear) 총 2가지 부문으로 시상된다. 지난 9월까지 3차 심사를 거쳐 20일(토) 저녁 6시 마지막 본선 4차 심사를 한복패션쇼로 진행, 관람객들의 현장 호응 등을 반영해 최종 대상작을 선정한다. 총 상금 3,100만 원으로 각 부문 통틀어 대상 1인을 포함해 총 21인을 시상한다.
‘2018 한복문화주간’ 폐막식
마지막 날인 10월 21일 오후 5시에는 지난 15일 개막해 1주일간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2018 한복문화주간’ 폐막식이 열린다. 올해의 한복인상 시상식을 비롯해 한복인들 간 교류의 시간인 ‘한복인의 밤’ 행사가 진행돼 한복 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 및 교류의 장(場)이 마련된다.
최봉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은 "한복과 한복 소품 판매, 한복 체험 등 풍성해진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한복진흥센터는 앞으로도 한복업계의 지속 성장을 위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함으로써 한복 일상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소비계층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복가을상점은 ‘2018 한복문화주간’ 일환으로 진행된다. '2018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을 일상처럼, 일상을 한복처럼'이라는 표어 아래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양평, 춘천, 청주, 증평, 전주, 순천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패션쇼와 전시, 교육, 공연(퍼포먼스), 상점, 여행 등을 주제로 지역에 특화된 한복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복진흥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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