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이 ‘날 위한 이별’이 자전적인 이야기임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 173회에는 애틋했던 과거의 기억을 꺼내놓는 김혜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김혜림은 이별한 연인을 언급하며 “그 친구가 술을 안 마시면 숫기가 없다. 그런데 가끔 술을 마시면 전화를 가끔 전화를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그걸 녹음을 해서 테이프가 늘어날 때까지 계속 들었다”라고 그만큼 마음이 남달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작사가 박주연에게 전했고 고스란히 가사에 반영돼 세상에 나온 곡이 ‘날 위한 이별’이었다. 김혜림의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여전히 사랑받는 노래이기도 했다.

김혜림은 그 남자가 어떻게 됐냐는 질문에 “어떻게 살고있는지 서로 모른다”라면서도 “(그 노래가) 본인 이야기인지 그 친구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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