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정이 2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최근 결혼 1주년을 맞은 서유정-정형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마흔 넘어 결혼한 '늦깎이 부부'다.

이날 부부는 화로에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서유정은 "결혼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우리가 아이를 낳으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진은 "결혼 전 나의 미래는 한 달, 두 달이었다. 다음주에 뭐하나, 다음주말 뭐하냐였다. 결혼하고나서는 6개월까지 생각하고 아이를 낳으면 5년, 10년 길어지더라"고 공감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서유정은 "늦게 결혼했는데 어느새 1년이 지났다"며 "아이가 태어나면 우리가 잘 크게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도, 무작정 아이를 낳아보면서 깨달아볼까 싶은 생각도 든다. 지금도 마음이 왔다갔다 한다"고 고민을 고백했다.

 

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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