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이 30주년 트리뷰트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의 수익금을 투병 중인 전태관을 위해 사용한다.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전태관)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 후배들이 참여한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김종진이 수년간 암 투병 중인 전태관을 위해 올해 초부터 준비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 수술 이후 2014년 어깨에도 암이 발견돼 이후 현재까지 투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 30주년을 기념하고 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적 동반자이자 친구 전태관을 돕겠다는 김종진의 뜻에 따라 데이식스(DAY6), 오혁, 어반자카파, 십센치(10cm), 장기하, 대니정, 이루마, 윤도현, 윤종신, 배우 황정민 등 후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번 트리뷰트 앨범이 특히 남다른 의미를 가진 것은 참여하는 뮤지션들이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이라는 특별한 의미에 부합해 자신의 절친이자 음악적 파트너와 함께 봄여름가을겨울의 명곡을 리메이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먼저 19일에 음원을 공개하는 오혁은 혁오 밴드의 멤버 이인우와, 어반자카파는 에코브릿지가 편곡작업을 진행했으며, 윤도현은 정재일과 함께 했다. 장기하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전일준과 함께 곡 작업을 했으며, 이 곡에는 래퍼 넉살이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십센치는 험버트와, 황정민은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녹음을 진행했다. 데이식스는 프로듀서 차일훈과, 대니정은 이루마와 함께 편곡작업을 했으며, 윤종신은 국내 최정상의 베이시스트 최원혁과 봄여름가을겨울의 명곡을 재해석했다.
봄여름가을겨울 측은 “참여해준 후배 뮤지션들이 각자 자신의 오랜 음악적 파트너들과 함께 편곡과 녹음 작업을 진행하며 단순히 봄여름가을겨울의 트리뷰트 앨범의 의미를 넘어 ‘우정’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줬다”며 “이번 앨범을 통한 수익금은 전태관 씨와 그의 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봄여름가을겨울의 30주년 기념 트리뷰트 앨범은 19일 오혁과 이인우의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feat. Jay Marie)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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