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에스코바르와 미국 간의 마약 전쟁을 다룬 영화 ‘에스코바르’(감독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가 11월15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으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마약판매로 천문학적인 부를 쌓은 악명 높은 파블로 에스코바르와 그를 잡으려는 미국의 쫓고 쫓는 마약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극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모든 것을 건 마약 전쟁이 시작된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주연을 맡은 스페인 명배우 하비에르 바르뎀 강렬한 표정과 페넬로페 크루즈의 당당한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명 앵커이자 언론인으로 커리어우먼이었던 비르히니아 바예호(페넬로페 크루즈)가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하비에르 바르뎀)과 어떤 인연으로 만나 범죄에 휘말리게 된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인물 사이에 놓인 총알과 총알 아래로 쌓인 마약의 모습이 이들이 휘말리게 된 역대급 마약전쟁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비행기를 통해 도로를 막으며 코카인을 밀수입하는 장면과 실제 미국 대통령의 뉴스 영상과 함께 시작하여 믿을 수 없는 실화 영화임을 예고한다. 역사상 가장 거대한 마약상 파블로 에스코바르와 마약상들의 정상회담에 출입한 유일한 기자 비르히니아 바예호의 모습이 보이며 이들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파블로 에스코바르를 잡고자 비르히니아에게 접근한 마약단속국 요원의 등장으로 파블로 에스코바르, 비르히니아 바예호, 셰퍼드 요원, 세 인물 사이의 숨 막히는 긴장감을 보여주며 쫓고 쫓기는 마약 전쟁의 운명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세기의 마약 전쟁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영화 <에스코바르>는 오는 11월 15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