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내년 일본서 도쿄돔을 포함한 돔투어에 나선다.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돔투어로 '아시아 원톱 걸그룹' 다운 위상을 또다시 증명했다.

 

사진=JYP

일본 첫 아레나 투어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로 현지팬들과 만나고 있는 트와이스는 17일 이번 투어를 마무리하는 무대인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 공연 막바지 게릴라 영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또한 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내년 돔투어 개최를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내년 도쿄돔에서 이틀, 나고야돔과 오사카 교세라돔서 각각 하루씩 돔투어에 나선다. 세부 일정 등은 다음달 상순께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아직 상세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2015년 10월20일 국내에 데뷔했고 지난해 6월28일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를 통해 일본에 진출한 트와이스는 이번 돔투어로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돔투어'라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다.

트와이스는 '#TWICE' 발매 후인 2017년 7월2일 도쿄체육관서 2회에 걸쳐 총 1만 5000여팬이 운집한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일본에서의 대성공을 예고했다. 이어 1월과 2월에 걸쳐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 지난달 29일 치바를 시작으로 17일 도쿄까지 4개 도시, 8회 공연의 첫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며 현지팬들과 소통했다. 투어 티켓은 오픈과 함께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이처럼 탄탄히 인기 기반을 다져온 트와이스는 내년 도쿄돔을 포함한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톰투어 개최'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로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게 됐다.

그런가하면 트와이스는 아레나 투어를 마무리짓는 17일 공연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50만장 판매고를 돌파한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을 시작으로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캔디 팝(Candy Pop)' 등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BDZ' 및 수록곡들을 레퍼토리로 선사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트와이스는 "첫 아레나 투어로 이렇게 많은 원스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저희를 보기 위해 와 주신 원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팬들에게 더 좋은 무대로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서 데뷔 3주년 기념 공식 팬미팅 ‘ONCE HALLOWEEN’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또 지난 4월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7월 두번째 스페셜 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s)'의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에 이어 11월 5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올해 세번째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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