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장원삼의 LG 트윈스 이적이 유력해졌다.

  

사진=연합뉴스

22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LG 트윈스가 장원삼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LG와 계약을 마쳤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LG 구단 관계자는 22일 “팀 내부적으로 마운드에 대한 고민이 많다. 다시 수준급 투수진을 갖추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회의 중이다”며 “장원삼 영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는 장원삼의 요청에 따라 지난 19일 방출을 발표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데뷔한 장원삼은 2010년부터 삼성에서 활약, 2011-2014시즌 삼성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장원삼은 개인 통산 346경기 121승 9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7을 올렸다. KBO리그 개인 통산 다승 순위 16위다. 올시즌 8경기에서 3승 1패 6.16으로 다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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