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가수 구하라(27)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27)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최씨에 대해 협박·상해·강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이날 서울중앙지검이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최 씨는 상호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과거 연인 사이였던 두 사람은 최 씨가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진실공방을 벌여왔다.
그런데 지난 4일 구하라가 최 씨에게 '리벤지 포르노'로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사건은 새 국면을 맞았다.
구하라는 최 씨를 강요·협박·성범죄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했다. 이를 두고 최 씨 측은 "당시 흥분한 상태에서 구하라에게만 보낸 것일 뿐 유포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최 씨의 자택·자동차, 최 씨가 일했던 미용실 등을 압수수색해 최씨의 휴대전화, USB 등 저장장치의 디지털 포렌식 결과를 확보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구하라와 최 씨를 비공개 소환해 대질조사를 진행했다.
최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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