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와 남지현이 재회했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거리를 둬야하는 현실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22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재회하는 원득(도경수)과 홍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심은 집에 집을 챙기러 왔다가 원득이 돌아온 걸 봤다. 몰래 숨어 도망치려했지만, 원득이 발견하고 그를 붙잡았다. 이에 홍심은 "세자 저하께서 왜 오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원득은 "보고 싶어서. 너 없인 살 수 없을 거 같아서"라는 로맨틱한 답변을 전했다.
하지만 홍심은 단호했다. "저를 데려다 후궁이라도 삼으시게요?"라고 날을 세워 말했고, 이에 원득은 "난 이 나라의 세자니 못 할 것도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홍심은 "궁으로 돌아가서 한 첫 번째 일이 고작 여인을 취하는 일이냐"라고 선을 그었다.
원득은 "나와 이리 헤어져도 아무렇지 않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홍심은 "세자빈 마마께서는 알고 계시냐. 저하께서 여기 온 걸. 궁으로 돌아가라. 이것이 우리 인연의 끝"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매몰차게 돌아선 홍심이었지만, 그는 몇 발자국 가지 못하고 주저 앉아 울고 말았다. 한참을 울다 원득에게 돌아가려고 하는 홍심의 앞을 무연(김재영)이 막아섰고, 홍심은 “이대로는 못보내겠다”며 오열했다.
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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