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가 형과 게임기를 구매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한고은은 화보촬영으로 아침 일찍 집을 비웠다. 신영수에게 집안일을 부탁하면서도 갈비찜, 김치찌개를 해 놓는 등 아침 식사를 챙겨놓고 나갔지만, 신영수는 준비됐던 갈비찜 대신 인스턴트 햄을 굽지 않고 생으로 먹어 충격을 안겼다.

선 채로 식사를 마친 신영수는 이어 한고은이 부탁한 빨래 개기에 돌입했다. 그러면서 돌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나 오늘 하루 자유야. 이따 보자"고 약속을 잡아 한고은의 황당함을 자아냈다.

통화의 주인공은 바로 형이었다. 평소와 다른 당당한 모습으로 쇼핑하던 그는 한고은에게 전화가 오자 다시 위축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발을 산 그는 게임기 ‘플스’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는 구매 욕구에 불타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진짜 혼날 것 같다"라고 걱정을 했다. 충동구매 후, 형과 함께 한고은과 만나기로한 음식점으로 향했다.

게임기를 샀다고 고백하기에 앞서 의식의 흐름 토크를 이어가던 신영수는 눈치를 보기만 했다. 이에 한고은은 “플스 샀어? 살 수도 있지”라고 얘기해 신영수는 당당하게 “플스 샀어!”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스튜디오에서 “정말 샀을 줄을 몰랐다”며 “놀랐다”고 말했다.

끊임없이 나오는 게임기에 “집 가서 얘기해”라고 말했지만, 결국 한고은은 “기왕 샀으니까 재밌게 즐겼으면 좋겠어”라고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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