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추워지는 날씨를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 특히 불우한 환경에 놓인 미래 세대 아이들의 건강과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의미 깊은 나눔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사진=농심켈로그 제공

시리얼 제조 전문업체 농심켈로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방과후, 주말, 방학 때 결식하는 아동들을 위해 13만3500인분의 시리얼로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친다.

이번 나눔 활동은 켈로그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해온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아침’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만 지난해와 올해 총 64만분의 시리얼을 제공해온 농심켈로그는 지속적인 식사 제공과 더불어 어린이들의 건강한 놀권리 증진에도 앞장선다.

먼저 지난 2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 ‘어디든 놀이터’에서 참여 아동 및 학부모 500여 명에게 시리얼 선물세트를 선사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놀이활동에 동참했다. ‘어디든 놀이터’는 한국 아동의 여가 활동 결핍률이 52.8%로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한다는 점에 착안, 어린이들의 결핍된 놀권리를 회복하고 어린이들이 신체를 움직이며 마음껏 놀 수 있는 오감만족 놀이체험 행사다. 더불어 아침식사 결핍 위험이 높은 위탁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소속 전국 가정위탁소센터를 통해서도 시리얼 선물세트를 선사한다.

사진=테팔 제공

종합생활가정용품 전문브랜드 테팔은 지난 1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식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테팔 사랑 나눔 바자회’를 무교동 어린이재단 본부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테팔 집밥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려온 테팔은 성장하는 시기에 있는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균형 잡힌 집밥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로 7회째 매년 바자회를 열고, 관련 수익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초고속 블렌더 울트라블렌드, 무선청소기 에어포스 360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 프라이팬, 냄비, 다리미, 이미용 가전 등 주요 인기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판매했다. 바자회를 찾은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는 동시에 결식아동들을 돕는데 일조했다.

한편 테팔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지속적으로 주방용품 및 가전 등의 후원이 필요한 곳에 각종 테팔 제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보육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요리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쿠킹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집밥을 통한 의미 있는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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