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패션계가 주목하는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가 특별한 스타일 미학으로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를 강타했다.

대서양을 최초로 횡단한 여성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로부터 영감을 얻은 라이(LIE)의 이번 컬렉션은 새로운 세상을 향한 여성의 도전정신, 강인함과 자신감 그리고 역경을 이겨내는 내적인 아름다움을 테마로 완성됐다.

라이(LIE)의 2019 S/S 컬렉션은 이청청 디자이너의 시그니처 테일러링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 잡았으며, 컬렉션 전반에 사용된 환상적인 컬러 팔레트와 섬세한 플로럴 패턴은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쇼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클래식한 트렌치코트와 구조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하이 웨이스트 팬츠에 프릴 장식을 더해 1930년대 레트로 무드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는가 하면 페미닌한 실루엣에 라이(LIE)만의 위트 있는 스타일링으로 웨어러블하면서도 로맨틱한 컬렉션을 제안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9 S/S 시즌을 겨냥하여 런웨이를 통해 선보이는 가방들은 쌤소나이트와 협업을 통해 탄생했으며, 신발들은 모던 알케미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한편 국내외로 홥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는 지난달 한국 디자이너로서는 유일하게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뉴욕과 파리에서 성공적인 컬렉션을 마쳤으며, 국내에서는 더에디션 청담 2층에 라이프 스타일 편집매장을 오픈했다.

사진=라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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