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토크쇼 ‘외부자들’에서는 TBS ‘장윤선의 이슈파이터’ 진행자인 장윤선 기자와 함께 잇단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사진=채널A '외부자들' 제공

'여배우 스캔들' '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혜경궁 김씨' 등 잇단 논란으로 이재명 지사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동시에 친문 핵심 세력의 ‘이재명 죽이기’라는 의혹도 그 연장선 상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재명은) 서자가 맞다고 본다”며 “경선 과정에서 뒷조사까지 하며 경쟁하면 앙금이 남는데, (이재명은) 진작에 문재인 대통령 핵심 지지자들과는 감정이 없다는 적극적 화해 제스처를 해야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수석이 민주당의 적자로 김경수 지사를 꼽자 장윤선 기자는 “김 지사의 일은 민주당 입장에선 명운이 걸린 일로 김경수 지사는 당외와 싸우는 거라 쉽게 분투가 가능한 거지만 이재명은 개인적인 의혹이라 같이 싸우기 어렵다”며 ‘비문 찍어내기’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한편 SNS에 대선 당시 본인 행보를 후회하는 듯한 글을 올린 이 지사에 대해 장진영 변호사는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했으면 저 꼿꼿한 사람이 고개를 숙이게 됐나 싶은데, 정치인 이재명 이미지와 상반된 행위를 한 것이 정치적으로는 마이너스였다고 본다”며 “문재인과 경쟁했던 사람들이 차례대로 날아가 안희정, 이재명, 최성은 공천도 못 받았고, 박원순만 남았다고 한다” 며 “이런 흐름을 보면 자기가 고개를 숙여도 효과가 없을 텐데 괜히 꼬리를 내리면 타깃이 된다”고 주장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재명 지사에 관한 이야기는 23일 화요일 밤 11시 채널A ‘외부자들’ 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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