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미국 진출 소식을 빌보드가 가장 먼저 헤드라인 뉴스로 대서특필했다.

 

 

미국 빌보드는 22일(현지 시간)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가 유니버설 뮤직 그룹, 인터스코프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그러면서 “인터스코프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이제 가능성이 무한한 블랙핑크의 전세계 활동을 책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빌보드는 블랙핑크를 “타고난 글로벌 스타”라고 극찬하며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멤버별 특징에서 찾았다. 한국에서 자란 지수와 태국인인 리사,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란 로제, 뉴질랜드에서 자란 제니 등으로 구성된 선천적으로 글로벌화된 그룹이라고 평했다.

더불어 YG에서 2016년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해 성공적인 2년의 활동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6월 빌보드 200차트 40위에 진입한 앨범 ‘SQUARE UP’, HOT 100 차트 55위에 오른 ‘뚜두뚜두(DDU-DU DDU-DU)’로 블랙핑크가 빌보드 두 메인 차트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역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한 그룹이 됐다고 예를 들었다.

빌보드는 블랙핑크가 속한 YG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영향력에 대해서도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1996년 설립해 빅뱅, 2NE1, 싸이 등 한국의 음악 산업에서 가장 큰 네임 밸류의 아티스트들을 보유해왔다”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세계 무대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블랙핑크가 얼마나 더 높이 비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제니를 시작으로 멤버 4인 모두가 향후 솔로 곡을 발표하며 뛰어난 음악적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블랙핑크는 데뷔 이래 ‘첫 서울 단독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11월 10일 오후 6시와 11일 오후 5시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BLACKPINK 2018 TOUR [IN YOUR AREA] SEOUL X BC CARD'를 개최한다. 제니의 솔로곡은 이번 콘서트에서 깜짝 공개가 예고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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