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감독 밥 퍼시케티, 피터 램지, 로드니 로스맨)가 론칭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12월 극장가에서 펼쳐질 ‘스파이더버스(스파이더맨 세계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영화는 대형 스크린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마블 코믹스의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한다.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인공 피터 파커와 함께 마일스 모랄레스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함은 물론, 스크린에서 한 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스파이더맨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새로운 세계관의 서막을 연다.
특히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총집합체라 할 수 있는 ‘스파이더버스’는 전 세계 마블 히어로팬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명의 영웅만 존재했던 기존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는 달리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와 각자 다른 평행세계의 스파이더맨들, 스파이더 우먼 그웬 스테이시까지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론칭 포스터에서는 피터 파커의 빨간색 수트와 달리 검정 수트에 후드 집업과 반바지, 농구화를 착용한 스타일에 실사를 능가하는 압도적인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캐주얼하면서도 강렬한 비주얼로 고층빌딩 사이를 향해 날아가는 듯한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기대감을 더한다.
2차 예고편은 강렬한 힙합 리듬 속에 등장하는 스파이더맨들의 모습만으로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일스는 경찰인 아빠와 함께 길거리에서 나오는 스파이더맨 뉴스를 보며 등교하는 평범한 10대 학생이지만 이후 스펙터클해지는 음악과 함께 고층빌딩에서 뛰어내리는 피터 파커의 모습과 “이곳엔 스파이더맨이 한 명이지만 다른 차원의 세상도 존재한다”라는 대사가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새로운 차원이 열렸음을 암시한다.
악당에 맞서 싸우던 피터 파커와 우연히 그를 지켜보던 마일스는 서로 같은 능력을 가졌음을 알게 되고, 피터 파커는 마일스가 진정한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약속한다. 특히 고층빌딩 꼭대기에서 비장하게 날아가는 마일스의 모습과 함께 강렬한 비트에 맞추어 펼쳐지는 화끈한 액션은 마블 덕후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트레이닝 중인 피터 파커와 마일스를 거미줄로 꼼짝 못 하게 만들며 등장하는 스파이더 우먼 그웬 스테이시까지 더해져 기대지수를 상승시킨다.
샤메익 무어(마일스 모랄레스), 헤일리 스테인펠드(그웬 스테이시), 니콜라스 케이지(스파이더맨 느와르), 제이크 존슨(피터 파커), 리브 슈라이버(킹핀), 마허샬라 알리(아론 데이비스)가 출연한다. 북미에서는 12월14일 개봉, 국내에서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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