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관광청이 올해 상반기 흥행한 영화 ‘코코’의 매력을 담은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영화 속 장면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코코 성지순례’ 코스라 눈길을 끈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코코’는 멕시코 대표 명절인 ‘죽은 자들의 날(The Day of the Dead)’을 배경으로 멕시코의 다채로운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영화로, 이번 패키지는 ‘죽은 자들의 날’과 주요 관광지를 한번에 여행할 수 있다.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7일까지 영화 ‘코코’에 모티프를 준 주요 지역을 7박8일간 여행하는 일정으로, 현지 여행사인 멕시투어스와 멕시코관광청이 공동 기획했다. 멕시코시티부터 미초아칸, 아과스칼리엔테스, 과나후아토 등 멕시코 국내에서도 ‘죽은 자들의 날’을 가장 특징적으로 기리고 있는 지역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특히 주인공 미구엘 리베라의 고향 산타 세실리아의 모티프가 된 산타 페 마을은 물론, 미구엘이 이승을 방문하는 망자들을 첫 목격한 마을의 공동묘지 배경지, ‘코코’에서 망자들이 살아가는 신비로운 ‘망자의 세계’의 영감이 된 과나후아토의 역사 지구 등을 방문한다.

또한 형형색색으로 영화의 오프닝을 아름답게 장식한 멕시코 전통의 색종이 공예인 ‘파펠 피카도’ 제작 체험, ‘죽은 자들의 날’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여성 해골 ‘카트리나’의 창시자 호세 과달루페 포사다를 기리는 ‘해골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됐다. 자세한 정보 및 문의는 멕시투어스 이메일(reservaciones1@mexitours.com.mx)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멕시코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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