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겨울 여행지로 홍콩과 뉴질랜드는 어떨까. 도시와 자연이라는 서로 다른 느낌을 시그니처 이미지로 갖춘 두 지역은 1년 중 겨울에 가장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 홍콩...야경, 쇼핑, 식도락 ‘관광천국’

아끼는 가을옷을 이대로 옷장에 넣기 아쉽다면 홍콩으로 눈을 돌려보자. 홍콩은 아열대 기후에 속해 있어 겨우내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다.

홍콩은 아름다운 야경과 맛있는 음식, 쇼핑 인프라 등 인기 여행지가 되기 위한 요건을 두루 갖춘 곳이다. 여기에 카지노로 유명한 마카오나 디즈니랜드에 들르면서 여행일정을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자유여행을 하기에도 어렵지 않은 도시다. ‘티라운지 홍콩패스’를 이용하면 공항과 호텔, 주요 관광명소들을 운행하는 셔틀버스에 무제한 탑승할 수 있어 편리하다. 티라운지 홍콩패스는 1일·2일·4일권으로 나뉘며 1일권 기준 가격이 4300원부터다.

이밖에 티라운지 홍콩공항 지점, 침사추이 스타페리 지점에 방문하면 한국어 여행안내, 짐 보관, 각종 어트랙션 입장권과 데이투어상품 할인판매, 휴식공간 및 음료 제공, 와이파이, PC 등 자유여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티라운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뉴질랜드...서로 다른 매력의 남섬과 북섬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인 나라로 한겨울 날씨가 온화해 여행하기 좋다. 아름다운 자연과 세련된 도시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남섬과 북섬이라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2개의 섬으로 구분된다.

이 중 남섬에서는 얼음 쌓인 고산과 때 묻지 않은 휴양림, 호수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구경할 수 있다.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밀포드사운드도 남섬에 위치해 있다. 북섬은 화산활동으로 인한 간헐천과 온천이 많아 이를 활용한 휴양시설이 발달해 있다.

뉴질랜드 남북섬을 함께 둘러보고 싶지만 시간적인 제약이 있다면 패키지여행이 효율적이다. 하나투어의 ‘뉴질랜드 남북섬 9일’ 상품은 남섬과 북섬의 핵심 관광지와 체험활동을 골라 즐길 수 있는 일정이다. 밀포드사운드 크루즈에 올라 태고의 자연을 감상하고 타스만 빙하, 호비튼 무비세트, 테푸이아 등을 둘러본다.

세계 10대 스파 중 한 곳으로 선정된 폴리네시안 스파에서 유황 온천욕을 즐기고 퀸스타운, 크라이스트처치, 오클랜드 등 도시관광도 즐기는 일정이다. 여기서 좀 더 욕심을 낸다면 인근 국가인 호주의 주요 관광도시인 시드니, 멜버른 관광까지 포함한 여행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오는 12월21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우리나라와 뉴질랜드를 잇는 직항 전세기도 취항한다. 해당 전세기 좌석을 활용한 하나투어 여행상품을 예약하면 100% 출발확정 및 인솔자 배정, 최대 200만원 상당의 사전예약 및 단체예약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하나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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