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경기조작에 가담해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벌금형에 처한 문우람(전 넥센 히어로즈)이 KBO 사무국의 영구 실격 처분을 받았다.
KBO 사무국은 상벌위원회를 열고 KBO 야구규약 제148조(부정행위), 제151조(품위손상행위)를 적용해 문우람에게 영구 실격 처분을 내렸다.
앞서 문우람은 2015년 동료 선수인 이태양(당시 NC 다이노스)과 브로커에게 먼저 경기조작을 제안한 것으로 드러나 프로야구계를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KBO는 경기조작 관련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문우람에게 2016년 7월 참가활동정지 제재를 내렸고, 지난 8월 문우람의 대법원 징계가 확정되자 이날 영구 실격으로 징계를 강화했다.
다만, KBO는 선수 본인이 현재 법원의 판결에 적시된 사실에 대해 다투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재심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추후 판결과 재심 결과에 따라 필요시 문우람에 대한 징계를 다시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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