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8일 개봉을 앞둔 태런 에저튼의 새로운 ‘로빈 후드’ 시리즈 ‘후드’가 캐릭터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태런 에저튼이 역대 가장 젊고 유쾌한 로빈 후드 역을 맡아 화제을 모은 ‘후드’가 세상을 뒤바꿀 새로운 영웅 로빈 후드와 그의 든든한 동료 ‘팀 후드’, 그리고 이들과 대적하는 절대 권력자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팀 후드’ 전원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되어 그 특별함을 더한다.

캐릭터 포스터는 가장 먼저 처음으로 복면과 후드를 벗고 얼굴을 모두 드러낸 로빈 후드(태런 에저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부진 표정으로 “빼앗긴 것을 되찾아야 합니다”라고말하는 그의 모습은 부당한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단단한 각오가 느껴진다. 여기에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보는 이들과 정확하게 시선을 맞추고 있는 그의 강렬한 눈빛까지 더해져, 영웅의 아이콘인 로빈 후드의 새로운 탄생과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팀 후드의 스승 리틀 존(제이미 폭스) 역시 남다른 존재감을 더한다. 허세와 정의감만 가득했던 철부지 귀족 청년 로빈을 세상을 뒤바꿀 영웅 후드로 변화시킨 그는 “혼자서는 싸울 수 없어”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 뜻이 맞는 동료들을 모아 권력자들에 맞서 싸우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기대케 한다.

반면 팀 후드의 정치가 윌 스칼렛(제이미 도넌)은 어딘가 불안한 표정이 눈에 띈다. “강한 지도자가 필요해”라는 말과는 달리 시선을 피하고 있는 모습은 자신의 신념과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그의 복잡한 심리를 짐작게해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어 마리안(이브 휴슨)은 팀 후드의 정신적 지주답게 “지금은 행동할 때야”라며 권력에지지 않는 당당한 매력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팀 후드의 조력자 터크 수사(팀 민친)는 “내가 무법자라니 기분 짜릿한 걸”이라는 유쾌한 대사는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권력자의 곁에서 일하는 수사이면서, 동시에 ‘팀 후드’로 활약할 그는 톡톡 튀는 감초 연기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팀 후드’의 강력한 적인 절대 권력자 노팅엄 주 장관(벤 멘델슨)의 캐릭터 포스터도 빼놓을 수 없다. “반란은 죽음으로 처벌한다”는 대사만으로도 무자비하고 냉혈한 권력자의 면모를 드러내는 주 장관은 자신의 사익을 지키기 위해 악행을 서슴지 않는 악랄함으로 ‘팀 후드’에 대적하며 역대급 악역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전망이다.

최초 공개되는 ‘팀 후드’의 모습과 함께, 절대 권력에 맞서 통쾌한 한방을 보여줄 그들의 활약으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후드’는 1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