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손 the guest’가 진실에 한발 다가서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4일 방송된  OCN ‘손 the guest’ 13회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3% 최고 3.6%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도 평균 3.0% 최고 3.3%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우뚝 섰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사진=OCN '손 the guest')

이날 방송에는 윤화평(김동욱 분), 최윤(김재욱 분), 강길영(정은채 분)이 고봉상(박호산 분)의 구마를 위해 힘을 모으는 모습이 담겼다. 또 박일도에 대한 추격을 이어나가며 진실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났다.

고봉상의 공격으로 강길영은 목숨이 위태로워졌지만 온 힘을 다한 윤화평의 구출작전으로 위기를 넘겼다. 최윤은 윤화평이 박일도일 수 있다는 의심에 사로잡혀 고봉상 구마에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며 최윤은 욕조에 물을 받아 성수를 만들어 결국 구마에 성공했다.

이후 최윤은 육광(이원종 분)을 찾아가 윤화평에게 의심스러운 점이 없었는지 물었다. 최신부(윤종석 분)가 윤근호(유상목 분)에게 남긴 “박일도는 아직 그 집에 있다”는 말이 어린 윤화평을 가리킨다고 여긴 그는 구마의식까지 진행하고 난 뒤에야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양신부가 박일도라는 말을 믿을 수 없는 최윤은 집무실에서 까맣게 칠해져 있는 성경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이어 ‘그 집’이라는 말을 근거로 계양진에 내려간 육광은 윤화평 할아버지의 집 땅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 다급히 윤화평에게 전화를 걸어 박일도가 누구인지 알았다고 알렸지만 정체 모를 힘에 무너지듯 쓰러졌다.

어둠이 휩쓸고 간 윤화평 할아버지의 집에 나타나 육광이 파헤친 땅을 덮은 이는 다름 아닌 양신부였다. 최고조로 치달은 박일도 미스터리가 최종장을 향해 가는 ‘손 the guest’에 휘몰아쳤다. 윤화평과 양신부를 둘러싼 의심의 단서가 가리키는 진실이 충격을 거듭하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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