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나운서 한성주의 '성관계 동영상 유출 사건'이 다시금 관심을 받고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지난 2011년 불거진 한성주 전 아나운서와 그의 전 연인 크리스토퍼 수와의 동영상 파문이 언급됐다.

한성주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1996년 SBS 아나운서 공채시험을 거쳐 방송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2011년 성관계 동영상 유출로 파문이 일자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췄다.

방송 내용에 따르면 2011년 논란이됐던 동영상의 유포자는 한성주의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다.

당시 크리스토퍼 수는 지난 2011년 자신의 전 연인 한성주 전 아나운서의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시키며 "한성주와 그녀의 모친으로부터 신체적·정신적인 학대는 물론,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성주 측은 "크리스토퍼 수에게 임신중절 수술을 강요받았을 뿐만 아니라 강제로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당하고 이후 촬영본에 대한 유포 협박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각 서울중앙지법과 미국 LA카운티 지방법원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으나 진흙탕 싸움 끝에 서로에 대한 고소 의사를 취하, 법정 공방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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