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 가족이 한국 인터넷에 감탄했다.
오늘(18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선 한국 생활 8년차 블레어 윌리엄스가 가족들을 호주에서 한국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호주 가족은 한국에 도착 후 첫 식사를 하러 갔다. 이들은 골목에 숨은 전통 전주비빔밥집을 찾았다. 익숙지 않은 길에 한참을 헤맨 끝에 결국 도착, 비빔밥을 주문했다.
밥 위에 각종 채소가 담긴 돌솥 비빔밥이 나오자 마크는 "정말 멋져 보여"라며 감탄했다. 채식주의자인 케이틀린은 한입 먹고는 “음~”하고 감탄하며 소울푸드를 만난 듯 흡입했다.
하지만 이들은 고추장을 넣지 않고 채소만 넣은 채 비빔밥을 먹고 있었다. 스튜디오 안 MC들은 “간을 안 하고 먹는 것 아니냐” “설명이 없으면 먹기 힘들긴 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마크는 "우리가 먹는 방식이 맞는 것인 지 모르겠어"라며 의문을 품었다. 때마침 직원이 와서 고추장을 추천해 줬고, 이들은 제대로 된 비빔밥을 먹을 수 있었다.
또 다른 먹방 도전도 이어졌다. 그 정체는 바로 멸치볶음. 아빠 마크는 본능적으로 멸치볶음을 고추장에 찍어먹으며 감탄했고, 딸 멕에게 먹어보라고 권했다. 하지만 멕은 “작은 해골 같아”라며 울상을 지었다. 멸치를 먹지 않는 호주이기에 더욱 그랬다.
하지만 마크가 “먹어봐 괜찮아”라며 자신이 직접 먹는 시범을 보였고, 멕도 용기를 내 입 속으로 멸치를 집어 넣었다. 그러나 제대로 씹지는 못했고 억지로 먹는 듯 힘겨워했다.
이 모습에 마크는 딸 바보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바라봤고, “난 네가 자랑스럽다”는 말로 딸바보 면모의 정점을 찍었다.
사진=MBC every1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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