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가 갑상샘암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CP 최영인) 42회에는 갑상샘암 투명에 대해 언급하는 이문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이문세는 자신에게 롱런의 비밀을 물어오는 육성재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도 “오래 사는 게 답이다”라며 “두 번이나 갑상생암 수술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수술 이후 음을 정확히 내기 힘들었다는 이문세는 “음악을 관둬야 하나 싶었다. 줄이 하나 끊어진 느낌이더라. 이게 끝인가 했다. 두려움도 있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다른 음은 다 낼 수 있지 않냐. 그걸 더 열심히 하면 되니 나 혼자 열심히 했다”라고 우리가 알고 있는 가수 이문세의 이면을 드러냈다.

또 “그런데 안 나던 음역대 소리가 어느날부터 다시 나더라. 그 소리에 주눅이 들었는데 선을 넘게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아울러 “지금도 그 생각이다. 나에게 그런 시련이 혹시 오더라도 그냥 받아들이는 거다. 공연도 늘 그 생각으로 한다. '이게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그런 배짱이 생기니까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치유가 빨리 되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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