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창궐‘(감독 김성훈)이 개봉 4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창궐’은 지난 25일 개봉해 첫 주말 84만854명(누적 관객수 100만887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압도적인 스케일,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가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비수기 극장가 독보적인 흥행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런 압도적인 흥행 스코어는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암수살인’보다 약 5배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주 개봉한 외화 ‘퍼스트맨’의 개봉 첫 주말 스코어(34만9927명)보다 2.4배 높은 수치로 눈길을 끈다.

또한 올해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안시성’과 781만 관객을 동원한 액션 흥행작 ‘공조’보다도 하루 빠른 속도로 이목을 모은다. 10월 대표 흥행작으로 꼽히는 ‘범죄도시’와 마블 히어로 무비 ‘토르: 라그나로크’와 동일한 속도이기도 하다.

여기에 ‘창궐’의 개봉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162만4209명으로, 지난 주말 전체 관객수(127만4166명, 10월19~2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보다 약 27% 증가한 수치를 보여 ‘창궐’이 10월 말과 11월 초 극장가를 이끌 유일한 액션 블록버스터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박스오피스 상위 5위에 랭크된 작품들 중 좌석판매율 1위와 더불어 예매율 1위 자리까지 차지하고 있어 개봉 2주차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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