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꽁꽁 감춰두었던 연습생들이 베일을 벗는다.

 

사진=YG 제공

YG 양현석 대표는 오늘(29일) 공식블로그 YG라이프를 통해 “YG 신인그룹 데뷔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양현석 대표가 공개한 YG 신인그룹 데뷔 프로그램의 제목은 ‘YG보석함’으로 빅뱅과 위너, 아이콘에 이어 YG 신인 남자그룹을 선발하는 프로젝트다.

양현석 대표는 “‘YG보석함’ 방송은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YG의 남자 연습생들을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다 공개하는 방식이며,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평가와 선택을 모니터한 후 선발 기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YG보석함’을 통해 공개될 YG 남자 연습생은 지난 2013년 ‘K팝스타 시즌2’ 준우승자 방예담을 포함해 총 29명으로, 대부분 14세~19세로 이루어져 있다고 밝혔다.

양현석 대표가 밝힌 선발 기준은 실력은 기본이고 외모와 외적 매력을 동시에 갖춘 스타성 있는 인재로, 선발 멤버는 5명 예상이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됨에 따라 바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마지막으로 양 대표는 “2009년 ‘슈퍼스타 K’ 시즌 1을 시작으로 ‘케이팝스타’ 6년과 ‘믹스나인’까지, 총 8년간 오디션 프로 심사위원을 참여해오면서 꿈을 좇는 수천, 수만의 참가자들을 만났던 일은 제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YG일에만 집중 해나갈 계획”이라고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이나 심사위원 출연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