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국주가 SNS를 통해 사칭 주의 당부의 말을 남겼다.

29일 이국주는 SNS에 “누가 저인 척 하고 돈 빌려 달라고 한다”라고 글을 남겼다. 전형적인 보이스 피싱 수법에 걸린 것. 누군가 자신을 사칭한다는 말을 지인에게 들은 것으로 보인다. 

사칭한 사람의 메신저 내용도 캡처해서 올렸다. "실은 제가 일때문에 급하게 송금해야할 곳이 있는데 공인인증서 때문에 못하고 있다"는 핑계로 지인에게 돈을 빌리는 내용이 그대로 담겨있다. 

이국주는 “저 아니니까 지인분들 돈 빌려주지 마세요”라고 하면서 자신을 사칭한 사람에게 ‘#해킹당함’ ‘#보이스피싱’ ‘#이국주인척’ 그리고 '#걸리면죽는다'라고 경고성 해시태그를 달았다.   

팬들은 사칭을 당한 이국주를 위로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