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가 지난 11일 개봉 후 입소문을 타고 있는 ‘미쓰백’의 뒤를 이어 또 한편의 여성영화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1월21일 개봉하는 ‘뷰티풀 데이즈’가 영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채비를 마쳤다. 특히 최근 입소문을 타며 박스오피스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미쓰백’과 닮은 지점이 많아, 올 가을 극장가에 여성파워 영화 연타석 홈런이 터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지민의 연기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미쓰백’은 자신을 지키려다 전과자가 되고 세상을 등진 여자, 그리고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아이가 서로를 만나 함께 세상으로 나아간다는 이야기로 여성들의 우정과 연대를 그리며 관객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 개봉 후 입소문을 타고 상영관이 확대되며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고통의 시간을 지나온 여자가 14년만에 아들을 재회하게 되면서 그녀의 아픈 과거의 비밀이 드러나는 가운데, 차분하고 담담하게 그 기억을 대면하며 삶을 꿋꿋하게 살아가는 인간이자, 여자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충분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감동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처럼 여성 서사 영화라는 공통점을 가진 ‘뷰티풀 데이즈’와 ‘미쓰백’에선 각각 주인공 이나영, 한지민이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시도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은 고통스러운 과거와 현실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낸 여성의 멋을 그리며 관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신인감독의 데뷔작이지만 웰메이드 영화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그리고 두 영화 모두 여성의 삶을 전시하거나 동정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사는 여성의 삶을 그린 여성영화라는 점과 여배우 주연 영화 기근현상이 심각한 한국영화계에 반가운 여성주연의 영화라는 점이 무엇보다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뷰티풀 데이즈’는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 당시 ‘비극적인 삶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여자가 전하는 가족의 의미와 관계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로 깊은 울림을 선사한 작품으로 11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힘들고 험난한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아온 여자, 그녀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오는 11월21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