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자가 동생에게 과한 집착을 보이는 누나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개그맨 변기수,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그룹 아이즈원 장원영, 최예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9세, 10세 차이가 나는 누나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동생의 고민이 등장했다. 동생을 향한 누나들의 집착은 돌아가신 어머니와 관련이 있었다.

큰 누나는 "어머니가 막내를 낳은 다음날 돌아가셨다. 걱정하는 부분이 많고, 그러다 보니 집착이 심해졌다. 엄마가 채워주지 못한 부분을 메워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영자는 "저도 어렵게 얘기하는 것이다. 오늘 여자 조카네 집에 가는데 형부가 이 아이를 낳자마자 돌아가셨다. 조카의 결혼도 직업도 반대했지만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누나들이 뭔가 잘못 생각하는 것 같다. 자신들의 편의대로 엄마 입장과 누나 입장에 서고 있다. 고민 주인공 입장에서 헷갈릴 수 있다"고 뭉클한 조언을 했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