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김병현(39)이 호주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호주리그(ABL) 멜버른 에이시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한국 역대 최고의 선수를 영입했다. 월드시리즈 히어로를 환영한다'며 김병현의 애리조나 시절 투구 사진을 업로드했다.
김병현은 2015년 KIA를 끝으로 1군에서 모습을 볼 수 없어 은퇴설이 제기됐던 바 있다. 하지만 호주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며 마지막 불꽃을 태울 예정이다.
올해 ABL에는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을 연고지로 하는 질롱코리아가 새롭게 만들어져 야구 한류를 주도할 예정이다. 구대성이 감독을 맡고 김진우와 이재곤 등 KBO에서 맹활약했던 선수들이 적을 옮겼다. 여기에 경쟁팀인 멜버른에 김병현이 입단하면서 야구팬들의 흥미를 돋운다.
한편 1999년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에서 프로 데뷔한 김병현은 통산 9년 동안 394경기에 등판해 54승60패 86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2001년엔 마무리를 맡아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2011년 일본으로 리그를 옮겨 라쿠텐에서 1년을 뛰었고 2012년 넥센에 입단해 KBO 리그에서 4년을 몸담았다. KBO 리그 통산 성적은 11승23패 5홀드 평균자책점 6.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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