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임종석 비서실장을 “청와대 왕실장 정치를 본격화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29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비서실장이 군 통수권자처럼 (부대를) 시찰한 것이 적절한 것이냐"라며 한차례 비난한 적이 있다.

이 같은 지적은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해외순방을 하였던 기간에 임 비서실장이 비무장지대(DMZ)를 군 지휘관들을 이끌고 시찰하고 이 시찰내용을 영상으로 제작, 내레이션을 입힌 것을 겨냥한 것이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독단과 전횡에 임종석 비서실장도 기고만장하다”며 "어떤 경우든 임 실장 같은 분은 그런 정치적 행위를 하면 안 될 사람 중의 하나라는 점을 잊지 말라. 자중하라"고 밝혔다.

김성태 원내대표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잊혀질까 무서워 아무때나 막말잔치“(sys9676), ”부러우면 지는 거야....“(n****), “비서실장님은 그자리 물러나시고 통일부장관하심이 좋을듯합니다”(kriglee)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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