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슬로바키아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국립 슬로박 필하모니가 협연을 펼친다.

사진=노원문화예술회관 제공

슬로박 필하모니는 그들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유지하며 오스트리아의 음악적 전통과 보헤미아 정서를 표현해 왔다. 이에 프라하 봄 국제 페스티벌, 빈 페스티벌, 베를린 음악 페스티벌 등 다양한 국제 음악제에 초청 받으며 국제적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귄터 피흘러가 지휘를 맡은 노원문화예술회관 공연에서는 로시니 ‘비단사다리 서곡’, 드보르작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Op.53’, 베토벤 ‘교향곡 7번 A장조 Op.92’를 감상할 수 있다.

같이 무대를 꾸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2위, 파가니니 카프리스 특별상, 일본 나고야 무네츠구 국제 콩쿠르 우승,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등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은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가능하며 공연은 오는 11월13일 오후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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