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과 청춘들의 첫 만남이 예고됐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 175회에는 모두를 공손하게 만든 그녀 이경진과 청춘들의 첫 대면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이경진이 드디어 멤버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선영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등장한 이경진은 멤버들이 기다리는 불청 하우스에 입성했다.

역대급 누님의 등장에 김도균마저 다소곳해지자 구본승은 “도균이 형도 손 모으시네요”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졸지에 귀요미가 된 김도균은 멋쩍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모두의 환영 속에 마루로 올라선 이경진은 곁으로 다가오는 김광규를 발견했다. 김광규는 “저기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라고 말끝을 흐리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김광규가 “선생님?”이라고 하자 이경진은 “무슨 갑자기 선생님이야. 다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라고 호방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