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의 복귀작 ‘설렘주의보’가 첫 회부터 심상치 않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월 31일 첫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1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2.796%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마성의 기쁨'이 최종회에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2.241%를 단숨에 뛰어넘은 수치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JTBC '한끼줍쇼' 2.583%도 넘어서 종편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인 스타닥터 차우현과 연애 지상주의자인 톱 여배우 윤유정이 각자의 말 못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위장 로맨스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을 믿지 않는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과 연알못(연애를 알지 못하는) 톱스타 윤유정(윤은혜 분)의 다이내믹한 첫 만남부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설렘 폭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공항에서 차우현과 윤유정이 스쳐지나가는 장면으로 문을 연 ‘설렘주의보’는 차우현과 윤유정의 각기 다른 인생을 조명하며 몰입을 이끌었다.

환자에게만큼은 친절한 차우현의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 첫사랑의 화려한 삶, 그 이면의 모습들도 확인할 수 있어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위장 로맨스를 시작하게 되는 것인지 궁금하게 했다.

이에 서로를 스토커와 차량 절도범으로 오해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인 두 사람의 남다른 첫 만남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설렘주의보' 2회는 1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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