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가족들의 야구 관람기가 그려졌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평소 두산의 열성 팬인 블레어는 가족을 데리고 두산과 LG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잠실야구장을 방문했다.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 생활 8년차 블레어 윌리엄스 가족들의 한국 여행기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블레어는 MC들에 "야구는 미국 영화에서 많이 본다. 인생 처음으로 야구장에서 보는 것일 것이다"며 "호주에서 직관 하려면 5~60불이다. 비싸서 자주 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장에 입장한 블레어는 가족들에 간단한 설명 후 본격 경기를 관람했다. 케이틀린은 야구장의 맥주보이를 휴대폰 카메라에 담으며 신기해했다.

치맥을 하며 관람하던 블레어와 가족들은 응원하는 두산의 성적이 압도적으로 뒤쳐져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홈런이 시작된 순간 열광의 도가니가 됐고 결국 동점까지 따라잡았다. 

케이틀린과 멕은 두산 팬들의 응원을 따라하는 것은 물론 흥에 겨워 자리에서 일어나 온몸을 흔들며 응원했다. 케이틀린은 블레어에 "이거야 말로 정말 문화충격이다. 모든 것 중에서 이게 제일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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