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가 부모님과 처음으로 동침했다.

(사진=tvN '엄마 나 왔어' 캡처)

1일 방송된 tvN '엄마 나왔어'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이는 부모님에 거실에서 함께 잘 것을 요청했다. 세 사람을 거실 소파 밑에 이불을 깔고 나란히 누웠다. 모니터를 보던 신이는 "이게 가장 고난이도 같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코고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신이는 잠을 이루지 못한 채 생각에 잠겼다. 그는 "또 언제 이렇게"라며 순각 울컥했다. 이에 모니터를 보던 홍석천까지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신이는 울컥한 이유에 대해 "오롯이 부모님이 저만 바라보고 같은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감동적이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부모님이 연세가 있으니. 앞으로 이렇게 우리 셋만 이럴 수 있겠나"라고 설명했다.

신이 아버지는 "내 마음이 허무했다. 셋이 누워 있으니까. 이런 일이 또 있을까 싶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지"라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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