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다가올 연말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공연 ‘호두까기 인형’이 스크린으로 찾아온다. 

사진=롯데시네마 제공

롯데시네마가 차이코프스키의 유려한 멜로디와 아름다운 무대가 결합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한 달간 상영한다.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코프스키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 발레이다. 이후 로열발레가 1984년 초연한 이래 30년 이상 관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로열발레의 대표작이 됐다. 원작은 독일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클라라의 환상적인 모험을 담은 내용이다.

지휘를 맡은 배리 워즈워드는 로열발레와 오랜 기간 협업을 해온 실력 있는 지휘자다. 또한 로열발레단의 실력파 무용수들이 총출동한다. 영국의 중견 발레리노 개리 애비스가 드로셀마이어로 열연을 펼치며 로열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사라 램이 사탕 요정을, 프란체스카 헤이워드는 클라라 역을, 스티븐 맥레이가 왕자를 연기한다.

한편 ‘호두까기 인형’은 11월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14시, 일요일 16시에 롯데시네마 샤롯데관과 일반관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상영정보 확인과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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