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표 블랙프라이데이인 '블랙이오' 행사가 실시된다.

2일 이마트는 11월 창립 25주년을 맞아 이마트표 블랙프라이데이인 ‘블랙이오’ 행사를 실시한다. 이마트는 25년간 진행해온 11월 개점기념 행사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나 중국의 광군제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마트에 ‘오’면 대박이란 의미인 ‘블랙이오’로 표현했다.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완구 럭키박스다.

럭키박스 내용물은 전혀 알 수 없는 랜덤으로 3만~8만원 상당의 완구가 무작위로 들어있다. 9900원에 판매되고 있어 아이가 있는 부모 입장에서는 손해볼 것이 없는 구조다. 특히 남아용 여아용이 따로 구분돼 판매돼 더욱 실용적이다.

해당 상품은 1인당 1개밖에 살 수 없으며, 조기 품절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도 이마트는 28일까지 4주간 총 2000여 품목, 3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의 대표 품목을 작년보다 50%가량 늘린 250여가지로 확대하는 한편, 150여개 상품은 블랙이오 전용 포장을 적용했다.

이번 행사는 신선은 1주단위, 가공·생활용품은 2주 단위로 상품을 변경해 진행하며, ‘가격의 끝’ 25품목은 한달 내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