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다큐멘터리 제작에 뛰어든 4명의 스타가 공개됐다.

23일 밤 8시55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은 스타가 자연 다큐멘터리의 감독이 되어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살고 있는 동물의 이야기를 촬영해 미니 다큐멘터리를 완성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그 첫 번째 주자로 배우 이하늬가 다큐PD에 도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하늬를 필두로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는 멤버 라인업이 모두 공개됐다. 인피니트의 엘과 이성열, 그리고 배우 박진주가 한 팀이 되어 혹등고래의 특별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완성할 예정이다. 스타들이 기획, 촬영, 추적 등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이하늬는 다큐PD를 맡아 직접 다큐멘터리를 연출할 예정이다. 연예계 대표 팔방미인으로 불리는 이하늬의 다큐PD 도전은 이번이 처음. 다큐PD가 된 이하늬의 새로운 모습과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엘은 혹등고래의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는 포토그래퍼를 맡았다. 포토에세이를 발간할 정도로 수준급 사진 실력을 갖고 있는 엘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성열은 드론 감독을 맡아 살아 숨쉬는 혹등고래의 장면을 담아낼 예정이다. 어릴 때부터 RC카 운전, 헬리캠 다루는 것을 좋아했던 이성열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박진주는 조감독으로 나섰다. 박진주는 메이킹 촬영까지 담당하여 멤버들의 모습과 현장 곳곳의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박진주는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전해진다.

‘동물의 사생활’ 혹등고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는 현재 해외 촬영을 완료한 후 방송을 앞두고 있다. 네 사람은 프렌치 폴리네시아 타히티 섬으로 떠나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혹등고래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편 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은 동물과 환경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이다. 여기에 스타들이 직접 다큐멘터리 제작에 나서는 만큼 예측불가 돌발상황이 연속으로 이어지며 리얼 관찰 예능의 묘미까지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