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럭키박스가 화제인 가운데 일명 꼼수를 얌체족이 등장했다.

(사진=이마트 제공)

2일 이마트 측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본떠 만든 '블랙이오' 행사가 시작된 가운데 유아들을 위한 '이마트 럭키박스'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마트 럭키박스는 3~8만원대 완구를 속이 보이지 않는 박스에 담아 판매하는 것으로, 가격이 9천 9백원이다. 하지만 내용물을 알 수 없는 랜덤 구성으로 1인당 1개 구매제한이 있다.

남아용 검은 박스에는 공룡메카드 등이, 여아용 노란박스에는 비밀열쇠보석함 등이 들어있다. 적게는 3~4개, 많게는 5~6개의 장난감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품을 확인할 수 없이 구매하다보니 매장에서 럭키박스를 몰래 오픈해 장난감이 많이 든 것으로 가져가는 얌체구매자도 종종 눈에 띄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부 맘카페에서는 럭키박스 상·하단 '바코드'나 '안전확인신고 확인증 번호'를 확인하면 박스 안에 든 구성품을 알 수 있다는 '꿀팁'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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