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조빈이 무대 위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호감을 이끌어 냈다.
지난 2일 MBC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노라조 조빈의 무지개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조빈은 ‘한국의 레이디가가’다운 위용을 뽐내며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스타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첫 등장부터 머리 위에 대형 사이즈의 사이다 페트병을 달고 나타난 그는 외모에 총천연색 의상까지 비슷한 박나래 닮은꼴로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곧이어 범상치 않은 일상을 예고하는 듯했지만 평소 선보인 무대 위 독특한 모습과는 정반대되는 조신하고 평범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먼저 행사 스케줄을 위해 사이다 캔을 올린 머리와 올인원 망사 슈트를 착용한 그는 "화장실에 갈 때는 어쩔 수 없이 매니저와 동반해서 들어간다. 머리만 하고 행사를 갈 수 있지만 약간 어색하지 않겠냐"며 장거리 이동에 고된 일정에도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행사의 신'이라는 수식어답게 "한 달에 많을 때는 4~50개 정도 한다"고 밝힌 그는 출발할 때부터 무대에 올라 내려온 순간까지 열정적인 무대 매너에 친절한 팬 서비스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중간중간 사진 촬영은 물론 팬들에게 일일이 화답하였고, 특히 남자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무대에서 내려온 조빈의 일상은 더욱 매력적이었다. 20년 자취 경력으로 살림 팁을 전수한 그는 어딘가 어리숙한 실력으로 웃음을 전했고, 무지개 회원 멤버들은 조빈의 평상시 모습에 "키도 크시고 되게 잘 생기셨다"라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를 넘어선 독특한 패션 스타일로 '코리안 가가'라고 불리는 그는 단골 카페 야외 테이블에 앉아 무대 소품을 직접 준비하며 장인 정신 빛나는 무대 열정도 보였다. 이에 박나래는 코미디언으로서 동질감을 표현하며 그의 일상에 공감했다.
특히 조빈은 파격적인 무대 매너와 스타일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진지한 자세로 세월의 흐름과는 상관없이 앞으로의 무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악성 댓글에도 보살급 멘탈로 응수한 댓글이 화제를 모으며 어느새 까임방지권까지 얻은 조빈의 긍정 마인드와 인간미까지 느껴진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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