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배우 신성일이 오늘(3일) 별세했다. 향년 82세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영화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성일은 폐암 선고를 받고 지방에서 투병 생활을 하며 마지막까지도 영화 촬영 의지를 불태웠다.

고인은 영화 '집으로' 같은 스타일처럼 시골에 사는 할아버지와 도시에 사는 손녀가 함께 살게 되면서 점점 세대 간의 소통을 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를 제작하길 원했다.

이에 제작사 측은 올 초까지 20대 젊은 여배우들 중 신인으로 캐스팅 진행을 해왔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는 강석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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