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43)가 아들 매덕스(17)와 함께 2일 방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 매덕스가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으며, 한국 문화에도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졸 리가 매덕스와 함께 대학 투어를 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동시에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를 음식점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속속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식당에 갔다가 안젤리나 졸 리가 가족, 관계자들과 함께 식사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이거 실화냐? 보고도 못믿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3일에는 연세대 캠퍼스에도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매덕스는 지난 2000년 안젤리나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 아이다. 매덕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졸리는 캄보디아에 매덕스 졸리피트 파운데이션 재단을 만들기도 했다.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과정에서도 매덕스를 둘러싼 교육방식 문제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현재 차기작으로 ‘말레피센트2’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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