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대생 살인사건 담당자가 속옷 감식을 안한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0년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은 대구 여대생의 죽음에 남겨진 의혹, 사건을 둘러싼 의문스러운 과정을 다시 추적한 모습이 그려졌다.
1998년 대구 구마고속도로 상에서 여대생 정은희 씨가 23톤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유가족들은 사고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지점에서 은희씨의 속옷을 발견하는 등 성폭행이나 다른 범죄 피해 의혹을 제기했지만 경찰은 초기부터 단순 교통사고로 판단, 사건을 마무리하려고 했다.
앞서 제작진이 2014년에 만난 스리랑카인 직장 동료들은 "술 많이 마는신여자가 길에 넘어져있었다고 했고, 그 다음에 다리 밑으로 가서 성폭행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고 소문을 전했다.
당시 고속도로 옆에서 은희씨 속옷을 발견한 정은희씨 친구는 "술버릇은 크게 없었다"며 "우리가 유품을 찾으러 갔다. 쌍둥이에 물어보니 은희 것이 맞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정씨 아버지는 "성폭행을 당한 것 같다. 부검을 하자"고 했지만 경찰은 "그 팬티는 아가씨들이 입는 팬티가 아니었다. 시신에서 정액이 검출되지 않아 속옷 감식을 하지 않았다"고 부검을 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해당 사건은 성폭행 사건과 연관된 사건이며 속옷에서 스리랑카인의 정액이 검출 된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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