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과 황제성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는 최성민과 황제성의 묘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사진=tvN '코미디빅리그')

이날 ‘연기는 연기다’ 코너에는 4년 만에 다시 ‘코미디빅리그’를 찾아온 유세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천부적인 연기적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사회성은 제로에 가까운 황제성은 ‘대배우’ 최성민을 은근슬쩍 약 올려 미움을 샀다. 이에 최성민 역시 일부러 고된 역할만 황제성에게 떠넘겼다.

황제성은 극 중에서 금가루를 가지러 들어간 막내 도둑 역을 하게 됐다. 밖에서는 최성민, 유세윤, 문세윤이 금가루를 나오게 하는 기계를 열심히 돌리고 있었다.

진탕 금가루를 뒤집어 쓴 황제성은 “한 명 더 보내달라”라고 최성민에게 요구했다. 최성민은 “셋 중에 한 명이 가서 같이 금을 가지고 오자”라며 유세윤을 등떠밀었다.

알고보니 금가루가 아닌 카레 가루를 뿌리고 있었던 것. 황제성은 “우리 금은 매운맛 금이었습니다”라고 외쳤다. 최성민은 “금가루가 비싸니까 카레로 바꾼 거 아냐”라며 “너 이래 가지고 잘리면 어디 가려고 그러냐”라고 나무랐다. 억울했던 황제성은 “JTBC”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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