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과 이수근이 '신서유기6’에서 베테랑 케미 제조기로 활약, 환상의 호흡을 전했다.

(사진=tvN ‘신서유기6’ 방송캡처)

지난 4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6’에서는 일본 훗카이도의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이 여행지 취향 셔플을 통해 룸메이트를 정한 후, 룸메이트와 짝이 되어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강호동과 이수근은 각각 자신의 짝꿍들과 남다른 예능 케미를 선보여 일요일 밤을 유쾌함으로 물들인 것.

먼저 강호동은 여행 취향으로 ‘세렝게티’를 골라 안재현과 한 팀이 되었고, 정 반대의 취향을 가진 둘이 만나 엉뚱한 그림을 만들어 내며 방송 내내 ‘극과극’ 케미로 뜻밖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은 ‘어메이징 레이스’에서 1등으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복불복 및 퀴즈에서 탈락하며, 결국 꼴지를 차지해 ‘꽝손케미’ 끝판왕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와 반대로 이수근은 은지원과 한 팀이 되어 10년 지기 ‘부부 케미’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노래, 영화 셔플에 이어 이번 시즌 여행지 셔플에서도 같은 취향을 뽐낸 두 사람은 ‘고요속의 외침’ 게임에서 ‘눈썹’ 하나로 모나리자를 맞추고, ‘어메이징 레이스’에서 꼴지로 출발하는 악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찰떡 케미를 발휘해 역전을 이뤄내며 2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이처럼 강호동과 이수근은 각각 자신의 게임 짝꿍과 함께 남다른 케미를 만들어 내며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 냈고,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한 앵글에 잡힐 때면 찰나의 순간일지라도 어김없이 환상의 호흡을 발휘해 웃음 폭탄을 안겼다.

마지막 미션 ‘하이파이브 하기’에서 이수근과 은지원의 경기를 본 강호동은 ‘이건 손목치기’라고 비난하며 거리낌없이 편안한 절친 케미를 뽐냈으며, 이수근은 이에 굴하지 않고 ‘헤이 쬬 빠 쎄이’라는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친 뒤 묘한이 인형을 강호동에게 던져 럭비 상황극을 시작, 온 멤버들의 몰입을 이끌어 내며 깨알 같은 재미를 만들어 냈다.

매 회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 내며 따로 또 같이 즐거움을 만들어가고 있는 강호동과 이수근. 이제는 말 하지 않아도 아는 ‘베테랑 케미 제조기’인 두 사람이 과연 다음주에는 또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신서유기6’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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