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성일 발인이 엄수됐다.
지난 4일 별세한 고 신성일 발인(영결식)은 6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발인에는 아내 엄앵란과 친지를 비롯해 원로배우 신영균, 이장호 감독,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후배배우 이덕화, 독고영재 등 150명 이상이 참석했다.
공동장례위원장인 배우 안성기와 부위원장인 이덕화가 앞에서 운구하는 데 이어 '맨발의 청춘', '안개', '휴일', '별들의 고향', '길소뜸' 등 고인의 대표작이 상영됐다.
공동장례위원장인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과 오석근 영화진흥위원장 등의 추도사와 함께 조문객들의 분향 및 헌화도 이어졌다.
발인 후 고인의 영정과 관은 운구차로 옮겨졌다. 손자가 영정을 들고 안성기, 이덕화를 비롯해 김형일, 독고영재가 관을 들었다.
고인은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후 자택 경북 영천 선영에 뿌려진다.
관련기사
- 故 신성일, '아름다운예술인상' 공로예술인 선정..."한국영화 발전 이바지"
- 엄앵란·김수미·이순재·문희·조인성, 故신성일 추모하는 ★들 “하늘에서도 배우하시길”
- 최불암 “故신성일, 배우들에게도 로맨틱한 존재”
- 엄앵란, 故신성일 회고 “영화 물이 뼛속까지 들었던 사람”
- 엄앵란, 고 신성일의 동지이자 반려자...시대 앞선 연상연하 결혼부터 졸혼까지
- 신성일, 폐암으로 별세…오보 소동 속 4일 새벽 '영화인생 58년' 마감
- 신성일, 사망보도는 오보..."현재 위독한 상태로 응급실에 계신다"
- 신성일, 영원한 청춘스타 타계...원조 꽃미남·세기의 커플·국회의원 파란만장 발자취
- 신성일 별세, 폐암 투병중에도 마지막까지 영화 촬영의지 불태워
- 배우 신성일, 폐암 투병 끝 오늘(3일) 82세 나이로 별세
- “지나간 일로 슬퍼하지 마”…’베일리 어게인’ 댕댕이들의 가슴 따뜻한 명언
- 더 맨 블랙, 15일 공식 첫 미니 앨범 ‘베리어스 컬러스(Various Colors)' 발매
- 마음이 외로운 싱글을 위한 넷플릭스 영화 4
- 미나, 컴백소감 "구구단만의 '멋쁨'을 힙합 느낌으로 풀어냈다"
- ‘미국 중간선거’ 트럼프, 국정운영 2년 성적표 앞두고 ‘강경발언’ 반성
- 구구단 세정 "'너에게' 작사 참여, 소녀의 고백과 가을 바람 역어서 썼다"
- 구구단 미미 "‘Not That Type’MV서 운전 신, 세정·샐리·나영 동공지진"
- "'멋쁨' 장착한 걸크러시 소녀들"...구구단, 9개월만 완전체 컴백(종합)
- ‘2018 MGA’ 방탄소년단과 컬래버 앞둔 찰리푸스, 내한 인증샷 "한국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