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성일 발인이 엄수됐다. 

(사진=연합뉴스/신성일 발인 모습)

지난 4일 별세한 고 신성일 발인(영결식)은 6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발인에는 아내 엄앵란과 친지를 비롯해 원로배우 신영균, 이장호 감독,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후배배우 이덕화, 독고영재 등 150명 이상이 참석했다.
 
공동장례위원장인 배우 안성기와 부위원장인 이덕화가 앞에서 운구하는 데 이어 '맨발의 청춘', '안개', '휴일', '별들의 고향', '길소뜸' 등 고인의 대표작이 상영됐다. 

(사진=연합뉴스/신성일 발인 모습)

공동장례위원장인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과 오석근 영화진흥위원장 등의 추도사와 함께 조문객들의 분향 및 헌화도 이어졌다.
 
발인 후 고인의 영정과 관은 운구차로 옮겨졌다. 손자가 영정을 들고 안성기, 이덕화를 비롯해 김형일, 독고영재가 관을 들었다. 
 
고인은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후 자택 경북 영천 선영에 뿌려진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