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체력이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에 전통차는 감기 예방에 좋을 뿐 아니라 따뜻한 차는 체온을 높여 겨울철 면역력을 키워준다. 호텔들이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따스하고 향기로운 차를 앞세워 고객 유혹에 나서고 있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로비에 위치한 로비라운지 ‘투톤’에서 건강한 전통차를 맛 볼 수 있는 우리차(茶) 프로모션을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이다. 프로모션에 선보이는 전통차 6종은 호텔 총주방장이 엄선한 명산지의 신선한 재료로 자연 그대로의 깊은 맛을 살렸다.

시트러스의 향과 맛을 풍부하게 살리며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고흥 유자차, 면역력을 높여주며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경산 대추차, 호흡기 건강에 좋은 배 도라지차, 향긋한 맛으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허니 모과차,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에 좋은 레몬 생강차, 기력증진과 피로회복에 좋은 문경 오미자차, 원기회복에 탁월한 인삼 쌍화차 등이다.

또한 젊은 층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자색 고구마 라테 및 곡물라테 2종도 함께 선보인다. 모든 차와 라테는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나카와 함께 제공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애프터눈 티 혜택이 포함된 ‘스위트 브리즈’ 패키지를 선보였다. △객실 1박 △애프터눈 티세트 2인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 △피트니스 및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으로 구성된다. 이번 패키지는 20층 ‘고메바’에서 애프터눈 티세트를 즐기며 탁 트인 도심의 전망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메바의 애프터눈 티세트는 크루아상 샌드위치, 쁘띠 케이크, 마카롱, 과일 타르트, 마들렌, 티라미수, 스콘 등이 담긴 2인 디저트 구성과 함께 차 또는 커피 중 선택 가능하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패키지 금액은 스탠더드 객실 기준 18만원부터이며 내년 3월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