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이 고두심을 보고 기함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연출 김윤철/극본 유경선) 2회에는 선옥남(고두심 분)이 커피에 띄워준 버들잎에 기함하는 정이현(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계룡선녀전')

정이현은 김금(서지훈 분)과 함께 출근을 하다 교내 카페에 선옥남이 있는 걸 보고 화들짝 놀랐다. 비교적 침착한 김금과 달리 정이현은 “아니 도대체 왜 여기 있는 거에요”라고 학을 뗐다.

놀랄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선옥남의 표현에 따르자면 ‘차림판’에 있는 메뉴 이름이 정이현을 오그라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금은 정이현을 다독여 커피를 주문했다. 마지못해 주문한 커피를 받아든 정이현은 여기에 띄워진 버들잎을 보고 “커피에 왜 이런 게 있는 거에요?”라고 물었다.

선옥남이 수줍게 “급하게 드시다 체할까 싶어 버들잎 하나 띄웠소이다”라고 말하자 정이현은 “제가 그렇게 급하게 먹는 타입 같습니까?”라고 괜히 역정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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