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렌드라 인도 모디 총리가 한글 트윗을 게재했다.

(사진=모디총리 트위터 캡처)

6일 모디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영부인 김정숙 여사님의 아요디야 방문은 저희에게 큰 기쁨이자 자랑"이라며 "인도 전통옷을 입으신 모습 또한 그러합니다. 이러한 여사님께 인도 국민들은 깊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또한 다른 한글 트윗에서는 "아요디아와 한국은 오랜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이는 인도와 한국의 유구한 문명의 유대를 형성하는 주춧돌이 되어왔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해당 트위터에는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 아이디를 함께 기재해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모디 총리는 한글 트윗들과 함께 이날 김 여사가 연두색 인도 전통 의상을 입고 인도 아요디아에서 열린 디왈리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 두 한글 트위터와 같은 내용을 또 다른 영어 트위터로도 함께 게재했다.

앞서 모디 총리는 전날에도 김 여사와 면담한 뒤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퍼스트레이디인 김정숙 여사와 멋진 만남을 가졌다"며 "우리는 양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4일부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인도를 방문 중이다. 6일에는 디왈리 축제 개막식·점등식과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가했다.

사진=모디총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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